[종합]'사생결단' 이시영·지현우, 트라우마 치료도 함께‥묘한 '로맨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14 23: 04

'사생결단 로맨스'에서 이시영이 지현우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본격 치료를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연출 이창한,극본 김남희, 허승민)'에서 승주(지현우 분)과 인아(이시영 분)이 함깨 치료를 시작했다. 
인아가 세라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세라는 전화도 거부했다. 중요한 날임에도 세라는 재환과 술약속을 잡았다. 세라는 기운이 빠졌다. 승주에게 보고하며 길을 나섰고, 승주는 "보고할 필요 없다"고 대답, 그러면서도 인아가 신경쓰였다. 

인아는 파주추모공원으로 향했다. 계속헤서 세라에게 전화를 시도했으나 여전히 받지 않았다. 세라는 재환과 술잔을 기울이면서 밤새 마시자고 했다. 이때, 재환이 세라에게 가방을 내밀었다. 인아와 몸싸움했던 그 가방이었다. 세라 눈에 눈물이 고였고, 재환을 노려보면서 "그쪽이 알고싶은 게 뭐냐"고 했다. 재환은 "진실"이라면서 "하나씩 알아가는게 재밌지만 탐정놀이도 귀찮아졌다, 한성이 형과 사귄 여자친구 주세라씨 맞지 않냐"고물었다.이에 세라는 "아니다"라면서 "주인아와 사귀고 내가 뺏었다"고 말했다. 재환은 "주선배가 무슨 잘못했다고 그랬냐"며 날을 세우자, 세라는 "주인아는 나한테 모든걸 뺏어간 사람"이라며 분노했다. 어릴 적부터 세라는 인아에게 비교당하며 컸던 것이다. 세라는 "재환씨한테도 접근한 이유는, 주인아에게 관심있는 걸 알았기 때문"이라고 했고, 재환은 화가 치밀어올랐다. 
재환은 수술대에 올랐으나, 차정태가 기자들을 현장에 불렀다. 재환은 수술에 신경쓰인다며 이를 치워달라고 했으나, 정태는 병원 홍보를 위해 이를 막무가내로 강요했다. 재환은 결국 카메라 앞에서 수술을 진행하게 됐고, 인아가 이를 지켜봤다. 결국 수술에 문제가 생겼다. 카메라들이 더욱 가까이 접근했고, 재환은 "지금 뭐하는 겁니까"라며 소리쳤다. 
차정태는 수술을 중지시켰으나, 재환은 "할 수 있다"며 말을 듣지 않았다. 팽팽한 신경전이 오갔다. 결국 제대로 손도 대지 못하고 재환은 수술을 멈추게 됐다. 승주는 "그럴 줄 알았다"면서 "진작 할 수 있었으면 누가 뜯어말려도 네가 했을 것"이라면서 멱살을 잡았다.재환은 "수술하다 도망쳐나온 형이 그럴 말할 자격 있냐"고 버럭, 승주는 "너 보니까 알겠다, 정말 한심하다"며 자리를 떠났다. 
인아가 두 사람을 목격했다. 인아는 재환의 손을 잡으며 "괜찮냐"고 위로했으나, 재환은 뿌리치고 박차고 나갔다. 재환은 정태를 찾아가 "제가 수술 다시 할 것"이라 했다. 대신 홍보팀들을 수술실로 못 들어오게 해달라고 했다. 정태는 이를 막았다. 지연은 "내가 할 것"이라면서 두 사람을 말렸다. 환자는 승주에게 재수술을 부탁했다. 승주는 "난 못 한다, 이 곳 의사도 아니다"고 거부, 환자는 "승주 형이 해주면 재수술 받겠다"고 했다. . 승주는 "만약 잘 못 되면 눈이 아니라 생명이 위협할 수 있다"면서  "한성이 그렇게 보내고 너까지 잘 못되면 안 된다, 난 못한다"며 그의 부탁을 거절했다. 
승주는 다음날 인아에게 했던 말들을 후회했다. 이때, 인아가 방으로 들어왔고, 승주는 자는 척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인아는 승주를 깨우면서 요가 강습실로 향했다. 트라우마 치료엔 심리적 안정이 중요하다고.본격적으로 승주와 인아는 함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치료를 시작, 묘한 로맨스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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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생결단 로맨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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