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죽을뻔한 박시후 구해냈다 '괴력 발휘'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8.14 22: 18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가 박시후의 목숨을 구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러블리 호러블리' 2회에서는 오을순(송지효 분)이 땅 속에 묻혔던 유필립(박시후 분)을 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을순이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대로 유필립의 운명이 흘러간 가운데, 유필립이 탄 차가 전복돼 땅에 파묻혔다.
매니저 김용만(안두호 분)은 "전화도 안 터지고 그 점쟁이 말대로 우리 여기서 죽는 것 같다", 유필립(박시후 분)은 "누가 그래. 그런 거 다 미신이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이게 다 너 때문이다. 너 이 자식아. 내가 죽게 된 마당에 위아래 따지게 생겼냐? 내가 왜 네 생일날 죽어야 되는데"라며 따졌고, 유필립은 "아주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나가서 보자 너"라며 노려봤다. 유필립은 이어 "너 안 죽는다. 나도 안 죽는다. 내 식구 죽는 일 다신 안 만든다"고 다짐했다.
오을순은 정확히 8월 8일 자정에 땅속에 파묻혔던 유필립을 구해냈다. 
앞서 한 점쟁이는 유필립의 사주를 접하고 "산 사람이 아니다. 어디다 죽은사람 사주를 들이대냐"고 버럭했다. "24년 전 죽었어야될 사주다. 죽어야할 놈이 이러고 있으니 저승사자가 데리고 오는 것"이라면서 "8월 8일 자정에 너 죽어, 끝이야"라고 경고했다. 
유필립은 정확히 8월 8일 자정에 땅속에서 나와 목숨을 건졌고, 이후 병원에서 깨어난 유필립은 "시간까지 맞혔다. 어떻게 안 거지?"라며 점쟁이의 말을 되뇌었다.
/hsjssu@osen.co.kr
[사진] '러블리 호러블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