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하시은, 김태희와 ‘장옥정’ 인연→부케 주인공→9월의 신부(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8.14 20: 45

배우 하시은이 9월의 신부가 된다. 절친인 배우 김태희의 부케 주인공으로 화제가 됐던 그가 결혼식을 올리는 것.
지난해 1월 19일 비와 김태희와 웨딩마치를 울렸는데 이날 하시은이 김태희의 부케를 받았다. 그로부터 1년 9개월 뒤 결혼한다고 알렸다.
김태희와 하시은은 2013년 방영된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극 중 각각 장옥정 역과 상궁 시영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시영이 항상 장옥정 곁에 있으면서 장옥정에게 살갑게 대하는 유일한 동료 캐릭터였고, 이 드라마가 24부작의 긴 호흡의 드라마로 오랜 시간 촬영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친분이 쌓인 김태희와 하시은의 인연이 계속됐고 하시은은 김태희, 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그리고 하시은이 오늘(14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하시은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하시은이 9월 결혼한다. 소속사도 뒤늦게 알았을 정도로 조용히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하시은의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이고, 결혼식은 가족,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시은은 비, 김태희 부부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보통 결혼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신부의 친구가 부케를 받기 때문에 하시은이 곧 결혼하지 않겠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하지만 하시은의 결혼 소식이 한동안 전해지지 않았고 하시은은 JTBC ‘더 패키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등 작품 활동에 집중했다.
그리고 ‘이별이 떠났다’가 종영한 지 2주일여 뒤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하시은은 2004년 드라마 ‘두근두근 체인지’로 데뷔해 ‘7급 공무원’ ‘장옥정, 사랑에 살다’ ‘맨도롱 또똣’ ‘또! 오해영’, ‘더 패키지’, ‘이별이 떠났다’ 등에 출연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하시은 SNS, SBS ‘장옥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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