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사망설 지라시→사실무근→분노와 상처"..김아중의 황당한 하루(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14 21: 34

배우 김아중이 난데없이 사망설에 휩싸이며 황당한 하루를 보내게 됐다.
14일 온라인상에는 김아중과 관련된 일명 '지라시'가 유포돼 논란을 일으켰다. 이 지라시에는 지난 13일 오후 강남의 자택에서 한 여배우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해당 여배우가 지난 2004년 SKY CF 모델로 데뷔해 2006년 개봉된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본격적인 스타덤에 올랐다고 설명돼 있어 김아중을 연상케 했다.
결국 김아중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사망설은 말도 안 된다. 황당할 따름이다"라며 "이런 지라시가 어디서부터 나왔는지를 모르겠다. 지라시에 보면 13일이라 되어 있는데 만약 사실이라면 더 빨리 보도가 되지 않았겠나. 정말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라고 강하게 사망설을 부인했다. 이어 "김아중은 현재 일정을 소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김아중 사망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모습이지만 김아중으로서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지라시로 인해 분노와 황당함 등 다양한 감정을 겪어야 했다. 그의 지인들 또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을 테고 말이다. '사망'이라는 근거 없는 소식이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남긴 셈이다.
특히 이 같은 사망설은 김아중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방송인 송해, 트로트 가수 주현미, 가수 이효리 등도 갑작스러운 사망설로 걱정을 안긴 바 있기 때문. 이에 '아니면 말고' 식으로 사실이 아닌 일을 왜곡해 전달하는 지라시를 근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tvN 드라마 '명불허전'으로 호평을 받았던 김아중은 오는 9월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스핀오프 버전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촬영에 돌입한다. 현재는 대본 리딩과 광고 촬영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김아중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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