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차코' 소진의 혹평 "무슨 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14 18: 02

'맨차코'의 먹여신, 걸그룹 걸스데이 소진이 냉정한 평가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라이프타임, 코미디TV, K STAR에서 동시 방송되고 있는 예능 '맨vs차일드 코리아'(맨 버서스 차일드 코리아, 이하 맨차코)가 연일 예측 불가의 격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 밤 9시 방송에서 소진이 혹평을 남긴 요리가 등장한다고 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MC 소진은 이휘재, 문세윤과 호흡을 맞추며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물론 '맨차코'의 MC다운 식욕(?)과 먹성을 자랑하고 있다. 음식을 진정으로 즐기고 사랑하는 마음과 풍부하고 탁월한 맛 표현으로 일명 '음잘알'(음식을 잘 알고 있는)에 등극하며 프로그램의 감칠맛을 더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침샘 자극까지 책임지고 있다.

이런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맨차코'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그가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셰프들이 내놓은 요리에 항상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즐겁게 음미하던 예전과는 달리 조금 맛을 본 후 경직된 표정으로 말을 아낀 것.
뿐만 아니라 다르게 먹는 방법을 제시하자 먹지 않겠다며 음식을 양보한 것은 물론 "'무슨 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지'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라고 시식평을 남겨 셰프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과연 소진의 마음을 얼어붙게 만든 디저트의 정체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맨차코'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