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신곡] 선우정아와 인기 웹드 '한입만'의 만남..2018 ver. ‘삐뚤어졌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8.14 18: 00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가수 선우정아가 웹드라마 ‘한입만’과 만났다.
웹드라마 ‘한입만’ 측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OST인 선우정아의 ‘삐뚤어졌어(2018 ver.)’를 공개했다.
‘삐뚤어졌어(2018 ver.)’는 선우정아의 ‘삐뚤어졌어’를 ‘한입만’을 위해 2018년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한 곡으로 ‘한입만’ 속에서 오랜 커플이었다가 자신의 자격지심으로 인해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게 되는 순간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선우정아만의 서정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난 거꾸로 서서 세상을 봐 / 그리고 말을 해 모든 건 잘못됐어 / 세상도 날 둘러싼 사람들도 / 모두 삐뚤어졌어 / 아니 나만” “내가 기댈 수 있게 언제나 곁에 있는 어깨 / 애써 눈 맞추며 손 잡아주는 너는 / 분명 같은 곳에 있는데 우린 / 방향이 달라 난 안아줄 수 없어”
극 중 오랜 커플이었다가 자신의 자격지심으로 인해 사랑하는 연인을 떠내 보내는 이별의 순간을 맞게 된 여자 ‘수지’의 복잡한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가사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웹드라마 ‘한입만’은 각자 다른 연애 스타일을 가진 세 명의 여자가 다양한 연애 방식을 보여주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이야기의 화제는 늘 ‘기승전 연애’로 끝나는, 세상 전국 맛집을 찾아다니며 먹고 떠드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3월 두 편의 파일럿으로 3개월만에 1400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정규편성된 지 1주만에 450만 조회수를 달성한 플레이리스트의 히트 드라마다. 선우정아의 감성이 담긴 ‘삐뚤어졌어(2018 ver.)’가 극에 어떻게 녹아들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에이틴'의 제작사인 플레이리스트는 '연애플레이리스트', '열일곱', '꽃엔딩', '에이틴', '한입만' 등의 작품으로 전세계 누적 조회수 8억뷰, 구독자 약 555만 명의 달성한 웹 드라마 제작 스튜디오다./mk3244@osen.co.kr
[사진] ‘한입만’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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