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J리그 데뷔골 영상 인기폭발, 조회수 200만 돌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8.14 17: 42

스페인 출신의 축구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비셀 고베)의 J리그 데뷔 골 영상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11일 주빌로 이와타와의 고베 홈경기에서 전반 15분에 독일 대표 출신의 포워드 루카스 포돌스키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골로 성공시켰다. J리그 출전 3경기 만에 첫 골을 달성했다. 
이니에스타는 포돌스키가 오른쪽 측면으로 파고들다 수비수 사이로 찔러넣어준 볼을 잡자마자 뒤로 한 바퀴 돌면서 수비수를 제쳤고 골키퍼와 1대1 승부에서도 페이크 동작으로 제치고 가볍게 골문을 열었다.볼을 찔러준 포돌스키와 이를 받아 골로 연결시킨 이니에스타의 환상의 합작 골이었다. 일본언론들은 '신의 경연'으로 칭송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의 득점 장면은 곧바로 'YouTube'의 J리그 공식 채널에 동영상으로 게재됐다. 사흘이 지났는데도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13일 조회수 150만 회를 넘었고 14일 오후 5시에는 200만 회에 근접하고 있을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똑같은 동영상이 여러 개 게재되어 있어 조회수를 합하면 200만을 훌쩍 넘겼다. 
'닛칸스포츠'는 평소 J리그 일반 경기의 골 동영상 조회수는 수 만 번 정도인데 이니에스타의 데뷔 골은 이를 크게 웃돌아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요시다 고베 감독도 "세계 언론이 다루고 전 세계 팬들이 봐주어 고맙다. 그런 장면을 많이 만들면 비셀의 이름도 높아질 것이다"고 반색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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