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뉴키드02 "'지한솔 그룹' 수식어도 감사, 정식데뷔 후 꽃길 걷고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8.14 17: 42

그룹 뉴키드02(진권 윤민 최지안 휘 지한솔 우찬)이 신곡 '슈팅 스타'를 발표했다. 정식 데뷔 전 두 곡을 내놓으며 '프리 데뷔' 형식의 활동을 선택한 이들은 음악방송 무대에 오를 정식 데뷔를 기다리며 맹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KBS 2TV '더유닛' 출연 후 유앤비로 활동한 지한솔을 주축으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최지안이 신멤버로 들어오며 구성된 뉴키드02다. 이들은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정식 데뷔까지 더 열심히 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음은 뉴키드02와의 일문일답. 

◆프리 데뷔 과정은 잘 진행되고 있나. 
(진권) 두 번째 프리뷰 앨범을 냈다. 첫번째는 네명의 멤버였고, 이번엔 6명의 멤버다. 그리고 다음 번이 정식 데뷔다. 완전체 데뷔 때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길게 준비하고 있다. 
◆정식 데뷔 때는 또 뉴키드의 인원이 바뀌는 것인가. 
(휘) 나와 최지안은 이번 활동에 합류한 신멤버인데 연습생 서바이벌 배틀 형식으로 뽑히게 됐다. 정식 데뷔 때도 이런 식으로 활동 인원이 정해질 것이다. 
◆프리 데뷔를 통해 이른바 유닛 활동을 하는 셈인데, 왜 유닛으로 나오게 됐나. 
(진권) 첫 곡, 두번째 곡 모두 우리의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뉴키드의 앨범을 낼수록 새로운 느낌을 엿볼 수 있을 것이고, 그게 또 강점이 될 것이다. 다만 프리데뷔이기 때문에 음악방송을 못나간다는 점이 아쉽다. 
◆이번 신곡 '슈팅 스타'에서 성장한 점이 있다면? 
(윤민) 이번엔 처음으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게 됐고, 보컬 부분에서도 성장하려고 노력했다. 
(지한솔) 지금이 청량함과 소년미를 보여주고 있는 거라면, 언젠가 정식 데뷔 때는 센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도 있다. 정식 데뷔를 하면 새로운 멤버가 더 들어올 수도 있다. 누가 오든 같은 팀으로서 잘 해나가고 싶다. 
◆몇 명의 신멤버가 들어왔으면 좋겠나. 
(우찬) 신멤버 한 명이 들어와 7인조로 활동하고 싶다. 안무할 때 센터가 확실히 잡아주는 걸 보고 싶다. 
(휘) 9인조였으면 한다. 많은 인원수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 
(지한솔) 나도 우찬처럼 7인조를 원한다. 유앤비로 활동해보니 개개인 파트를 나누는 것도 힘들더라. 각자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지한솔은 '더유닛' 파생그룹 유앤비로 활동했다. 데뷔를 경험하며 멤버들에게 조언을 줬는지.
(지한솔) 인이어, 카메라 리허설, 드라이 리허설 등 음악방송을 하며 경험한 다양한 것을 동생들에게 알려줬다.
(진권) 좋은 팁만 알려준다. 형 말만 믿고 가면 기본은 한다. 
(최지안) 인터뷰를 할 때는 솔직하게 얘기하고 잘 웃으라고 했다. 
◆뉴키드는 아직 낮은 인지도 때문에 '지한솔 그룹'으로도 불린다. 
(진권) 형이 먼저 뉴키드라는 팀을 알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유앤비 활동하면서 늦게 돌아와 우리와 또 같이 연습을 하는데, 힘든 내색 하지 않고 연습하는 모습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 
(지한솔) 솔직히 힘들긴 하다. 하지만 유앤비와 뉴키드를 오가며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해보는 등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 힘든만큼 보상을 받는 기분이다. '지한솔 그룹'이라 불리는 건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부담스럽다. 우리 그룹이 알려져서 개개인이 다 잘 보이고 유명해졌으면 좋겠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진권) 앨범에 우리가 꽃 속에서 찍은 사진이 있다. 팬들과 우리가 모두 함께 꽃길을 걸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담은 사진이다. 꼭 말하고 싶었던 부분이다. 
(윤민) 프리뷰 앨범까지 시간이 길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기다려준다고 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지한솔) 타이틀곡 '슈팅스타'를 알리기 위해 아이스크림도 슈팅스타만 먹고 있다. 우리 노래가 아이스크림을 이겼으면 좋겠다. 하하. /jeewonjeong@osen.co.kr
[사진] 손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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