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때아닌 생존신고" 김아중까지..사망설 휘말렸던 ★들 '분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8.14 17: 30

배우 김아중이 때 아닌 사망설에 휩싸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14일 온라인 상에는 김아중이 지난 13일 사망했다는 내용이 담긴 출처를 알 수 없는 지라시가 돌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크게 놀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김아중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OSEN에 "지라시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김아중은 현재 일정을 소화 중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아중의 사망설은 루머에 의한 해프닝으로 끝이 났지만 출처가 불분명한 악질 루머에 상처 받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오랜 시간 KBS ‘전국노래자랑’ MC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 송해도 여러 차례 사망설에 시달렸다. 당시 송해는 “오래 살라고 그렇게 올린 것 아닌가 싶더라. 전문의들이 내 수명을 120세라고 했다”고 말했지만 황당한 사망설은 대중까지 분노하게 만들었다.
트로트 가수 주현미도 과거 에이즈 사망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악의가 있는 기사였다. 확인도 안하고 기사를 썼다. 결혼 후 7년 정도 쉬니까 에이즈 사망설이 나오더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효리는 자신의 사망설이 퍼진 직후 SNS에 “내가 이렇게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오래 살려고 운동 중인데 어떤 사람이 사망설을 퍼뜨렸다.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는 농담”이라면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또한 변정수는 2003년 자신의 사망설을 유포한 네티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해외스타들 역시 느닷없는 사망설에 괴롭기는 마찬가지다. SNS가 발달하며 가짜 뉴스가 급속도로 쉽게 퍼지는가 하면 스타들의 SNS 계정을 해킹해 잘못된 정보를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루머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비욘세, 브래드 피트, 잭 블랙 등을 비롯해 드레이크, 짐 캐리, 맥컬리 컬킨, 성룡, 주윤발 등의 스타들이 사망설에 휩싸여 생존 신고를 해야만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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