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무비] '신과함께2', 이제 해외다..韓 쌍천만→전세계 오프닝 신기록ing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8.14 16: 10

'신과함께-인과 연'이 대한민국에서 쌍천만을 찍고 아시아를 휩쓸고 있다.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은 쌍천만이라는 대기록을 쓰며 한국영화 흥행사를 다시 쓰는 가운데, 해외 개봉으로 뜨거운 흥행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늘(14일) 마침내 천만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약 986만 명을 동원한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늘 내로 천만 고지를 달성할 전망이다. 1편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2편 '신과함께-인과 연'도 천만을 돌파, '신과함께'는 한국 영화 최초로 쌍천만이라는 대기록을 쓰게 됐다. 

특히 '신과함께-인과 연'은 한국 영화의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천만까지 도달했다. 개봉 첫 날 124만 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역대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영화는 최단 기간 돌파 기록은 물론, 일일 최다 관객수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신들린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의 흥행 광풍은 이제 아시아로 향하고 있다. 아시아 정킷이 진행된 대만은 물론, 홍콩 등 아시아 국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해외에서도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이미 개봉한 6개국에서는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며 신들린 흥행을 예고하고 나섰다. 
아시아 정킷이 진행된 대만은 개봉 첫 주 58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오프닝 스코어보다 높은 수치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특히 개봉 첫 주만에 대만 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1편 '신과함께-죄와 벌'의 최종 수익 1600만 달러의 3분의 1을 기록해 더욱 거세진 흥행 파워를 실감케했다. 
홍콩에서도 개봉 첫 주 33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이자, 2018년 아시아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의 기록이다. 또한 베트남에서도 역대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물론, 연일 언론과 평단의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북미, 호주 등에서도 오프닝 스코어를 갈아치웠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아시아 흥행을 넓혀 나갈 예정. 이미 개봉한 대만, 홍콩 외에도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1개국에서 오는 9월 초까지 순차적 개봉이 예정돼 있다. 이미 대만, 홍콩에서 흥행 광풍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흥행 신기록이 예상된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저승과 이승,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한국형 판타지와 용서와 구원이라는 범아시아적인 보편적 소재로 아시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관객들의 사랑까지 받고 있는 '신과함께-인과 연'의 흥행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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