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서지승' 이시언의 황금기..연애·연기·예능 다 잡은 '대배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8.14 15: 55

배우 이시언이 서지승과의 연애, 다작 배우, 예능 대세까지 모두 거머쥐며 그의 별명다운 ‘대배우’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시언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맹활약 중이다. 그는 기안84, 헨리와 세 얼간이로 모여 ‘얼장’이라는 캐릭터를 받았고, 한혜진과는 티격태격 현실 남매 케미를 선사했다. 독특한 캐릭터의 부산 친구들까지 이시언을 도우면서 그는 ‘나 혼자 산다’의 없어서는 안 될 멤버로 자리잡았다.
그런 ‘나 혼자 산다’ 속 활약에 힘입어 이시언은 2017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그는 여전히 ‘나 혼자 산다’에서 예능 대세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딘지 ‘웃픈’ 일상생활, 그리고 레트로 카나 게임에는 노력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 ‘덕후’로서의 면모가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렇다고 이시언이 예능만 하는 건 아니다. 그는 지난 해를 누구보다 바쁘게 보낸 대표 ‘다작 배우’다. 2017년에 MBC 단막극 ‘우주의 별이’, JTBC 드라마 ‘맨투맨’,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MBC 드라마 ‘투깝스’ 등을 연달아 출연하며 꽉 찬 한 해를 보냈다. 
그런 이시언은 2018년이 되자마자 tvN 드라마 ‘라이브’를 통해 가슴 먹먹한 연기를 선보였던 바. 오는 하반기에는 OCN이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 ‘플레이어’의 출연을 확정했다. ‘플레이어’는 천재 사기꾼, 자타공인 최고의 해커, 천부적 드라이버, 타고난 싸움꾼 등 각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이시언은 천부적인 해킹 능력을 갖고 있는 해커 ‘임병민’으로 등장한다. 
이 드라마에서 이시언은 송승헌, 크리스탈과 함께 주연으로 등장할 예정. ‘해커’라는 설정의 캐릭터를 맡은 이시언은 ‘플레이어’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마다 늘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이시언은 또 한 번 변신을 시도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올리는 중.
이시언은 예능, 연기뿐 아니라 연인 서지승과의 연애 전선도 잘 지켜나가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배우 서지승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그는 “어떤 배우 형이 소개해줬다. 당연히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고 말하며 러브스토리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물론 ‘나 혼자 산다’ 출연도 이상 없다. 당시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이지, '나 연애 안 한다'가 아니다”라며 방송 출연에 열애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선을 그어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연애, 연기, 예능 모두 다 해내는 이시언은 그야말로 ‘나 혼자 산다’ 속 별명처럼 ‘대배우’가 되어가고 있다. 멀티 플레이어로 사랑 받는 이시언이 과연 앞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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