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스케줄 소화 중인데"…김아중 울리는 증권가 정보지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8.14 18: 12

김아중이 증권가 정보지 때문에 때아닌 사망설에 휩싸였다.  
김아중은 증권가 정보지에 담긴 이른바 '받은글' 때문에 갑작스럽게 사망설의 주인공이 됐다. 
모바일 메신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진 증권가 정보지에는 김아중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사망설이 담겨 있었다. 꽤나 그럴듯하게 써진 김아중의 사망설에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김아중의 사망설에 충격을 받은 것은 팬들 뿐만이 아니다. 김아중 본인 역시 자신의 사망설을 접하고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아중은 아무런 문제 없이 일정을 소화하던 도중 세간에 떠도는 사망설을 접하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김아중의 소속사인 킹엔터테인먼트 역시 김아중의 갑작스러운 사망설에 황당해했다. 김아중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OSEN에 "증권가 정보지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김아중은 현재 문제 없이 일정을 소화 중이다. 갑작스러운 사망설이 황당할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증권가 정보지는 이른바 '받은글'이라는 이름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만한 자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김아중의 사망설 역시 마찬가지였다. 작성한 사람도, 유포한 사람도 없이 '받은글'이라는 이름 아래 확인되지도 않은 김아중의 사망 루머가 퍼졌다. 가해자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피해자만 생긴 상황. 김아중으로서는 자신도 몰랐던 사망설이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김아중 측은 허위 루머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 멀쩡히, 건강히 잘 지내고 있는 김아중을 누가 고인으로 만들었을까. 자신을 둘러싼 허위 루머, 그리고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는 상황이 김아중을 두 번 울리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킹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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