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쾌하고 유쾌"..'언니네' 니콜, 송은이x김숙도 칭찬한 상담 실력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8.14 12: 44

니콜이 공감을 이끌어내는 뛰어난 상담 실력으로 베테랑 DJ 송은이, 김숙을 만족하게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걸그룹 카라 출신의 니콜이 출연했다.
1부 '비밀보장S'에 등장한 니콜은 강아지를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들 때문에 고민하는 한 엄마의 사연을 접했다. 

니콜은 "평소 지인들이 '이거 어떻게 해야하냐?'하면서 많이 물어본다. 열심히 해주는데, 내 말을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는 모르겠다.(웃음) 개인적으로 소유랑 친한데, 서로 상담을 많이 한다"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현재 강아지를 3마리 키우고 있다고 밝힌 니콜은 "혼자 외동인데 강아지를 키우는 만큼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송은이가 "'내가 결혼을 한다면, 아이가 생긴다면'을 간접적으로 상상 했을 때 공부가 되냐"고 묻자 니콜은 "그렇다. 강아지는 사람과 같은 생명이고, 내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답했다.
송은이, 김숙은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면, 계획을 PPT를 받아도 좋을 것 같다. 문서로 만들어서 지장을 찍으면 좋을 것 같다", "동물 식구를 가족의 개념으로 생각해야 하고, 내 스케줄 생활 패턴을 다 고려해서 맞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니콜은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건 초반 4~5개월이다. 배변 활동을 훈련시킬 때 정말 아이를 키우는 것처럼 집에서 거의 안 나왔다. 강아지한테 내 잠 스케줄도 맞췄다"며 잠도 줄이고 반려견을 돌봤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숙은 "다른 방송에서도 니콜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는데 영어를 잘하니까 체증이 확 내려가는 것처럼 좋았다. 상담도 잘 한다", 송은이는 "여름 방학 특집으로 3주 동안 함께 했는데, 같이 해보니 명쾌하고 유쾌하다. 하반기에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니콜 역시 "나도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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