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설리·안현모,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알렸다..“선한 영향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8.14 12: 36

설리와 안현모가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을 알리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로 지난 2012년 타이완에서 세계 일본군 기림일이 처음 지정되었고 대한민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국가 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국가기념일.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을 알리기 위해 스타들도 나섰다. 14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홍보 포스터를 게재하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에 일본 네티즌이 크게 반발하며 비난의 댓글을 남기고 있지만 한국 네티즌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다며 SNS의 좋은 예라고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방송인 안현모 역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내레이션을 재능기부 했다. 그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14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일본의 위안부 역사왜곡을 꼬집는 영어 영상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번 영상은 전 세계에 만들어 지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소녀상 및 기림비를 일본 정부에서 없애려는 작업을 낱낱이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현모는 "이런 의미있는 영상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돼 기쁘며, 하루 빨리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진심어린 사죄와 보상을 하기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설리와 안현모는 각자의 방식으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을 알리는데 동참했다. 많은 네티즌이 이들을 통해 기림의 날을 알게 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두 사람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한편 기림의 날 기념식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천안국립망향의 동산에서 열린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서경덕 교수 연구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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