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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피나 등 2인' EPL 데뷔 에메리 살생부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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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아르센 웽거 감독이 22년간의 감독을 마무리 하고 대신 아스날을 맡은 우나이 레메리 감독은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다. 알메리아, 발렌시아, 세비야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에메리 감독은 EPL이 처음이다. PSG에서도 경험을 쌓았지만 영국에서의 도전은 쉽지 않은 상황.

에메리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보강에 힘을 썼다. 알짜배기 선수들로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에메리 감독은 새로운 선수단 구성을 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생각. 영입이 아니라 선수들을 내보낼 생각이다.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EPL 이적시장은 끝났지만 여전히 유럽 리그의 이적 시장 기간이 남아있다. 에메리 감독은 선수단을 새롭게 만들고 있다"면서 "3명의 선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칼 젠킨슨, 다비드 오스피나, 조엘 캠벨이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골키퍼 오스피나의 이적 가능성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다. 기존 페트르 체흐와 함께 새로 영입한 베른트 레노까지 영입하면서 오스피나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행선지가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오스피나는 떠나야 하는 상황이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캠벨도 살생부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지만 그가 활약할 자리가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젊은 수비수 젠킨슨도 아스날에서는 뛸 가능성이 높지 않다.

웽거 감독이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팀을 이끌었기 때문에 에메리 감독은 다른팀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따라서 젊은 선수들이라도 출전 가능성이 없다면 바꾸는 것은 당연한 일.

한편 아스날은 온느 13일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18-2019 EPL 개막전을 펼친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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