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루타' 탬파베이, TOR 잡고 3연승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12 08: 30

탬파베이 레이스가 3연승 행진을 달렸다.
탬파베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60승(57패) 째를 챙겼다. 토론토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64패(52승) 째를 당했다.
연승을 달리고 있는 탬파베이는 이날 초반부터 점수를 내며 분위기를 탔다. 1회초 알렉스 스미스와 조이 웬들의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2회초 케빈 키어마이어의 적극적인 주루를 앞세워 한 점을 보탰다.

5회말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홈런으로 토론토가 한 점을 만회했다. 토론토의 추격은 5회가 끝이었다.
이후 점수를 내지 못했고, 9회초 탬파베이는 윌리 아다메스가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바우어스의 땅볼, 헤수스 수크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결국 경기는 3-1로 끝났다. 
한편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루타 하나를 더했다. 이틀 연속 홈런을 날렸던 그는 비록 홈런을 치지는 못했지만, 장타 행진은 이어갔다.
1회초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날렸다. 6회초 2수루 땅볼을 기록했고, 8회초에는 삼진을 기록했다. 4타수 1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쳤고, 시즌 타율은 2할2푼7리가 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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