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보니야, 삼성을 5위로 등극시킬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8.10 13: 09

 삼성이 5위로 올라설 수 있을까. LG가 8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10일 잠실구장에서 삼성-LG전이 열린다. 5위 LG와 6위 삼성은 승차없이 붙어 있다. 삼성이 이날 승리한다면 5위로 올라설 수 있다.
삼성 선발은 보니야다.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6승6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들어 더 안정적이다. 후반기 4경기에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매 경기 5~7이닝을 던지면서 3자책점 이하로 막아내고 있다.

평균 직구 구속이 145km로 빠른 강속구를 지녔고, 체인지업과 커브 투심까지 던진다. 올 시즌 lg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삼성은 9일 경기에서 4번타자 러프가 3루타 2방 등 4안타를 몰아치며 맹활약했다. 구자욱, 이원석, 김헌곤까지 상위타선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안타를 쳤다. 타격 분위기도 괜찮은 편이다.
LG 선발은 차우찬이다. 올 시즌 7승 9패 평균자책점 6.56으로 고전하고 있다. 특히 7월 이후 5경기에서 4패 평균자책점 14.51이다. 최근 1군 엔트리에 빠지고 고관절 통증에서 회복해 복귀했다. 지난 4일 SK전에서 4이닝 8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LG는 9일부터 타순을 크게 변화시켰다. 박용택을 1번타자로 내세우고, 3번 김현수-4번 채은성-5번 이천웅으로 중심타선을 꾸렸다. 박용택이 스리런 홈런을 치는 등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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