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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로페테기가 밝힌 모드리치-코바치치 이적..."둘 다 쉽지 않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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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훌렌 로페테키 감독이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선수들이 모두 팀에서 행복하다고 주장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간) "로페테기 레알 감독이 최근 레알의 이적설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팀을 떠나기를 원하고 있는 루카 모드리치 - 마테오 코바치치 두 선수의 이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 소속의 모드리치와 코바치치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크로아티아의 주장인 모드리치는 월드컵 내내 빼어난 활약을 보이며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월드컵 휴가 이후 모드리치와 코바치치는 이유는 다르지만 각자 레알을 떠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레알은 비상사태에 빠졌다.

레알 중원의 확고한 주전인 모드리치는 인터 밀란의 거액 연봉 제안에 흔들리고 있다. 인터 밀란은 4년간 중국에서 2년, 총 6년 동안 6000만 유로(약 780억 원)의 연봉을 제안하며 그를 유혹하고 있다.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이적 불가 입장을 밝혔으나, 모드리치가 직접 레알에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코바치치는 출전 시간을 위해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 그는 레알에서 모드리치, 토니 크루스, 카세미루 등에 밀려 로테이션 멤버에 머무르고 있다. 

첼시, 맨체스터 시티, AC 밀란 등 여러 클럽이 코바치치 영입을 타진했다. 앞서 영국 언론에서 첼시가 코바치치의 임대 영입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로페티기 감독은 두 선수가 모두 행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코바치치에 대해서는 아직 이뤄진 것이 없다. 만약 그가 떠나려면 우리가 먼저 그와 비슷한 수준의 뛰어난 선수를 찾아야 한다. 천천히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모드리치 이적의 경우 더 이상 변하거나 추가된 것이 없다. 페레스 회장이 이미 모드리치 이적은 절대 없다는 레알의 입장에 대해서 명백하게 밝힌 상태다"고 선을 그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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