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이혼'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양육비 안줬다" 폭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8.08 10: 27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한 전 남편 브래드 피트에게 양육비를 요구했다. 
7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의 대변인은 "브래드 피트는 여섯 아이들에 대한 양육비를 안젤리나 졸리에게 줄 의무가 있다. 그런데 별거 이후부터 브래드 피트는 양육비를 한 푼도 안 내고 있다"고 공식 성명을 냈다. 
안젤리나 졸리는 법원에 양육비 지급 명령을 신청할 계획이다. 대변인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결혼 생활은 끝났지만 브래드 피트는 아이들에게 헌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함께 찍으며 눈이 맞았다.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하고 안젤리나 졸리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뒤늦게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입양하거나 낳아 기른 매덕스, 팍스, 자하라, 실로, 비비안, 녹스 등 여섯 아이를 뒀다. 하지만 2016년 9월, 결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발표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며 이혼 이유를 폭로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 소송과 함께 양육권을 두고 여전히 다투고 있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법원에 호소하기도.
하지만 최근 법원은 안젤리나 졸리에게 아빠 브래드 피트의 접근을 제한하면 아이들에게 해로울 것이라고 알렸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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