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무안타 4삼진...TEX는 연장전 패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8.07 13: 04

텍사스 추신수(36)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텍사스는 연장전에서 패배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6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침묵, 시즌 타율은 2할7푼2리로 떨어졌다.
1회 상대 선발(좌완) 웨이드 르블랑의 초구를 때렸으나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3회 1사 1루에서는 풀카운트에서 삼진을 당했다.

6회말 2사 후 1볼-1스트라이크에서 때린 타구는 1루수 정면 땅볼, 투수가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 아웃됐다. 7회가 아쉬웠다. 3-3 동점인 2사 만루에서 불펜 투수(우완) 알렉스 콜로메의 95마일 하이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연장 10회 1사 후 좌완 제임스 파조스의 바깥쪽 슬라이더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12회 2사 1,2루 찬스에서 삼진을 당했다.
시애틀은 마이크 주니뇨의 4회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6회에는 라이온 힐리가 우선상 2루타로 치고 나자자, 카메론 메이빈이 우전 안타로 2-0을 만들었다. 이후 주니뇨의 안타와 기에르모 에레디아의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디 고든의 2루수 땅볼 병살타 때 1점을 얻어 3-0으로 달아났다.
시애틀 선발 르블랑은 7회 1사 후 엘비스 앤드루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투구 수 82개로 여유 있었으나 교체됐다. 텍사스는 애드리안 벨트레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았고, 주릭슨 프로파의 좌선상 2루타로 1점을 따라갔다. 1사 2,3루에서 로빈슨 치리노스가 몸에 맞는 볼로 만루가 됐다.
조이 갈로는 바뀐 투수 재크 듀크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2-3으로 따라붙었다. 카이너-팔레파의 우전 안타로 3-3 동점. 대타 윌리 칼훈은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2사 만루에서 추신수는 삼진.
연장 12회 시애틀은 2사 1,2루에서 힐리의 적시타로 4-3 균형을 깨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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