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약물중독' 데미 로바토, 상태 호전 "팬♥ 감사..꼭 이겨낼 것"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8.06 10: 17

약물 과다 복용 물의를 일으킨 팝가수 데미 로바토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글을 남겼다. 
데미 로바토는 5일(현지 시각) SNS에 "난 항상 약물 중독을 겪었다. 내가 배운 건 이 병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극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 아직 못하고 있었지만"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나를 이렇게 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보도가 나온 이후 팬들이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줬다.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의 긍정적인 기운과 기도는 내가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미 로바토는 지난달 24일,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할리우드 힐즈에 있는 집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2주간 치료 끝에 건강 상태는 많이 회복된 걸로 알려졌다. 
그는 "이 진절머리 나는 중독을 이기고자 회복에 집중하려고 한다. 여러분이 보여준 사랑은 결코 잊지 않겠다. 약물 중독을 딛고 전혀 다른 사람이 돼 오겠다. 나는 계속 싸우겠다"며 약물 중독 극복 의지를 내비쳤다. 
데미 로바토는 아역 배우로 데뷔해 2008년 발표한 '돈트 포겟' 앨범으로 음반 판매량 골드 등급을 받았다. 2014년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렛잇 고'를 불러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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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미 로바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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