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힘든' 강경호 판정패... UFC 227서 4연승 도전 실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05 14: 28

모든 기록에서 앞섰지만 강경호의 4연승 도전이 실패로 마무리 됐다.
강경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UFC 227 언더카드 밴텀급 3라운드 경기에서 히카르도 라모스(브라질)에 1-2로 판정패했다.
이날 패배로 강경호는 4연승 도전에 실패했고 UFC 통산 전적은 3승 1무 2패가 됐다. 종합 격투기 통산 전적은 14승 1무 8패.

UFC 227 언더카드로 열린 경기서 강경호는 1라운드서 라모스와 타격전을 펼쳤다. 2라운드에서는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며 그라운드 기술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판정은 1-2 패배였다. 아쉬움이 크다. 강경호는 라모스에 비해 총 타격, 타격 적중 그리고 테이크 다운까지 모두 앞섰다.
UFC 227 언더카드 경기를 마친 뒤 강경호는 분명하게 앞섰다. 기록으로 따져보면 총 타격횟수는 97-40으로 2배가 넘는 횟수로 상대를 압도했다. 그리고 적중횟수도 68-28로 비교가 되지 않았다.
결국 부족한 것은 한 방이었다. UFC 227서 강경호는 압도적인 우위를 선보였다. 상위 포지션에서 테이크 다운도 2차례나 뺏어낸 강경호였지만 4연승 도전은 끝나고 말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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