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4K 무실점' 류현진, 싱글A 재활등판 성공적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03 12: 34

류현진(31·다저스)이 재활 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론마트 필드에서 열린 싱글A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왼쪽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당한 류현진은 이후 재활에 매진했다. 약 3개월 동안 재활 단계를 밟아온 류현진은 이날 부상 이후 첫 실전 등판을 했다.

성공적인 첫 피칭이었다. 1회 삼진 두 개를 비롯해 깔끔하게 세 타자로 이닝을 끝낸 류현진은 2회에도 삼진 한 개를 더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중견수 뜬공과 병살타로 이닝을 마쳤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류현진은 선두타자 안타를 뒤 범타와 삼진으로 후속 타자를 잡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총 투구수는 47개. 이 중 스트라이크는 34개를 기록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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