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청소년배구, 이라크 잡고 아시아 U-20 선수권 결승 진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28 15: 26

한국 남자 청소년대표팀이 이라크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8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2018 제 19회 아시아 청소년남자선수권대회에서 세트스코어 3-0(25-17,25-16,25-22)으로 이라크에 승리했다.
1세트 임동혁이 날개에서 활발한 움직을 보이며 득점을 책임지면서 한국이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특히 서브에이스를 곳곳에서 기록하면서 상대의 리시브를 흔들었고, 백어택, 속공 등 다양한 루트로 공격을 풀어갔다.

2세트 역시 한국이 주도권을 품었다. 이라크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연속 6득점을 올리는 등 경기를 풀어갔고, 결국 1세트에 이어 2세트까지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3세트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이라크에게 잠시 역전도 허용했지만, 정태준의 블로킹 등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결국 3세트까지 품으면서 이날 경기의 승리를 잡았다.
한국은 29일 이란과 결승전을 펼칠 예정이다./ bellstpo@osen.co.kr
[사진] 대한민국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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