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오디션 출신' 전창근-김형수, "화끈한 모습 선보인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7.27 13: 52

"화끈한 모습 보인다" VS "나야말로 화끈한 모습 보인다".
로드FC 048 공식 계체량이 27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렸다. 오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릴  영건스39와 본 대회에 나설 선수들은 계체량을 통해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영건스39에는 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선수들의 맞대결이 열린다. 전창근과 김형수의 대결이 그 것.

전창근은 2009년, 만 19세의 나이로 프로무대에 데뷔한 파이터지만 어머니의 투병으로 잠시 꿈을 접어야 했다. 약 8년이 지난 후,지상파 최초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인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꿈을 향한 도전을 펼쳤다. ‘격투 천재’라는 별명처럼 모든 부분에서 다른 도전자들을 압도하며 4,000: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을 차지했고, ROAD FC(로드FC) 무대에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전창근의 상대인 '시민영웅' 김형수(30)은 '주먹이 운다' 출신이다. 2015년부터 로드FC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기 때문에 라이벌 의식은 더욱 큰 상황. 전창근은 "화끈한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반면 김형수는 "화끈한 플레이 스타일이 아닌데 자꾸 화끈한 모습 보인다고 한다. 정말 화끈한 모습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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