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신혜선, 열일곱 전복사고→서른살에 깨어났다 '기적'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7.23 22: 25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이 13년간 코마 상태를 딛고 깨어났다. 
23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열일곱 나이에 코마상태에 빠져 서른살에 깨어난 우서리(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린 공우진(윤찬영 분)은 짝사랑하던 우서리(박시은 분)에게 길을 알려주다가 그녀가 탄 버스가 전복되는 모습을 눈 앞에서 목격했다. 우서리는 겨우 목숨을 구했고 그녀의 친구 노수미는 사망했다. 

하지만 공우진은 우서리의 이름이 노수미라고 착각했던 터. 이에 공우진은 우서리가 사망했다고 믿었고, 그녀를 구하지 못했던 자신을 자책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13년 동안 코마 상태로 누워있던 우서리는 요양병원에서 들려오던 바이올린 소리에 모든 감각을 회복했고 기적적으로 눈을 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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