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미스터선샤인' 조선 운명 쥔 이병헌, 김태리와 손 잡았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22 22: 27

]'미스터선샤인'에서 이병헌이 조선의 운명을 손에 쥐었고, 김태리와는 손을 잡았다. 
22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에서 유진(이병헌 분)이 애신(김태리 분)의 손을 잡았다. 
유진(이병헌 분)은 자신의 부모를 버린 곳을 물었다. 본론만 물은 것이다. 강원도 뒷산에 버렸다는 말에 "살고싶으면 정확히 기억해내라"며 살벌하게 말했다. 마침내 승구(최무성 분)를 우연히 만나게 됐고, 술병을 받았다. 이후 부모님 묏자리를 찾았으나, 30년 전이라 쉽지 않았다. 결국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유진은 승구로부터 전쟁 때 마을하나가 쑥대밭이 됐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유진은 노비였던 부모의 묏자리를 언급하며 착잡해졌다. 

희성이 조선에 돌아왔단 사실은 조씨부인(김나운 분)도 알고 있었다. 강호선(김혜은 분)은 이를 숨겼으나, 조씨부인은 정혼이 되어있으므로 혼인을 서두르자고 했다. 강호선은 "급할 수록 돌아가야한다"며 이를 미루려 했으나 애신이 꽃 다운 나이라며 조씨부인은 계속해서 혼인을 부추겼다. 
애신은 유진에게 궁금한 것이 있다며 "러브에 대해 아직 생각 중이냐"고 물었다. 이어 "나에겐 다신 없을 순간"이라면서 그 다음은 따로가자는 말만 남긴 채 떠났다. 유진은 그런 애신의 뒷모습을 바랍며 "하마터면 잡을 뻔했다, 가지말라고, 더 걷자고"란 말을 홀로 읊조렸다. 
유진은 자신의 부모를 죽인 원수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듣게됐다. 그는 바로 이세훈(최진호 분)이었다. 유진이 이세훈을 찾아갔다. 이세훈이 타고 있는 가마를 공격했고, 그 자리에서 보기 좋게 당했다. 이세훈은 "저 놈을 찢어죽일 것"이라 분노했고, 유진은 도망쳤다. 
유진은 어릴 적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홀로 밖을 나섰고, 상하이 러청은행에서 온 편지를 읽게 됐다. 알고보니 예치증서였다. 예치금은 황제폐하 지시하에서만 배치될 것이라 적혀있었다. 이를 손에 쥔 유진은 "이 것을 가지고 있으면 내가 위험해질 것, 조선의 운명이 걸렸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 시각, 고종은 '조선과 뜻을 같이 하던 러시아는 힘을 잃었고 러일 동맹은 더욱 견고하다, 예치 증서마저 행방이 불명하다"며  그 증서가 이완익 손에 없는 것이 확실한지 불안해했다. 
희성이 유진을 찾아갔고, 유진은 희성에게 신미년 생인지 물었다.  이어 친부가 김안평이냐 물었고, 희성은 "내 부친을 아시냐"면서 유진의 분위기를 알아챘다. 희성은 유진의 말을 되뇌었다.  유진 역시 희성을 떠올리면서, 정혼자인 애신과 함께 있던 모습을 다시 한번 되뇌었다. 
이때, 애신이 유진의 앞에 나타났다. 이어 정혼자가 있는 애신에게 "아직 유효하냐"면서 같이 하자고 했던 것을 언급, 애신은 그런 유진을 바라봤고, 유진은 "생각이 끝났다, 합시다 러브, 나랑 같이"라는 말을 남겼다.  /ssu0818@osen.co.kr
[사진]'미스터선샤인'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