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선수단 응집 위해 체력 보강 필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7.22 21: 54

"선수단 응집 위해 체력 다져야 한다".
상주 상무는 2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1 2018 19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 경기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상주는 연패탈출에 실패했다. 또 승점 추가에 실패, 6승 4무 8패 승점 22점으로 반전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김태완 감독은 "전북과 같은 강팀을 상대로 치열하게 경기한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져서 어려움이 많다"며 "월드컵 기간 끝난 뒤에도 일정이 빡빡했다. 추가실점에 패하면서 후유증이 컸다. 그래서 체력안배를 위해 다른 선수들로 경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서 힘을 많이 쏟으면 다른 경기에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따라서 분배를 하게 됐다"면서 "주민규도 빨리 회복해야 하는데 부담이 크다. 하계 훈련을 마치고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고 말했다.
선수단 변화에 대한 고민까지 겹친 김태완 감독은 "월드컵 휴식기 후 계획이 틀어졌다. 팀을 다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승리해야 할 팀에 집중하면서 경기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완 감독은 "선수단 응집을 위해서는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 교체가 되는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90분을 뛰어야 한다. 체력적으로 힘을 갖추지 못하면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응집을 위해 체려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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