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첫 승' 넥센, NC 원정 3연전 위닝시리즈 '2연승'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22 21: 23

넥센 히어로즈가 위닝시리즈와 함께 2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12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승과 함께 48승(50패) 째를 챙겼다. 반면 NC는 시즌 60패(36승) 째를 당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넥센이 선취점을 내며 기선 제압을 했다. 1회초 넥센은 선두타자 이정후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김하성의 볼넷, 고종욱의 적시타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NC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1사 후 노진혁의 안타 뒤 지석훈의 볼넷, 이원재의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고, 스크럭스의 2타점 적시타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초 넥센은 김규민이 7회초 홈런을 날리면서 균형을 맞춘 뒤 박병호와 고종욱의 연속 적시타로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NC는 7회말 선두타자 김형준이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노진혁의 진루타, 지석훈 타석에서 나온 대타 최준석의 적시타로 3-4로 추격했다.
9회초 넥센의 쐐기 점수가 나왔다. 9회초 2사 후 김하성이 볼넷을 골라낸 뒤 박병호가 홈런을 날렸고, 6-3으로 점수를 벌렸다.
추격 흐름이 끊어진 NC는 9회말 추가 점수를 내지 못했고, 경기는 넥센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넥센의 선발 투수 에릭 해커는 6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9회말 마운드에 올라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상수는 시즌 9세이브 째를 거뒀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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