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유호정 "남편 이재룡, 술 좋아해..각서 써도 안 바뀌더라"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7.22 21: 22

 배우 유호정이 술을 좋아하는 남편 이재룡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유호정이 특별 MC로 출연해 '모벤져스'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유호정은 “이재룡 씨가 너무 착하다”는 모벤져스와 MC 신동엽의 말에 “너무 착해서 저한테는 힘들다”고 답했다.

결혼 23년차인 유호정은 “예전에 남편과 부부싸움을 하면 각서를 쓰게 했다”며 “반성문을 쓰라고 하면 ‘내가 뭘 잘못했지?’라는 말을 하길래 제가 불러주는 대로 각서를 쓰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술을 좋아한다. 일주일에 술을 몇 번만 마시고 몇 시까지 들어오겠다고 쓰게 하고 지장까지 찍는데 똑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한다. 약이 오른다”면서 “근데도 안 바뀌더라”고 답답한 속마음을 전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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