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1박2일'X실미도, 정준영·고영배 낙오..예능신생아 레전드 탄생할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7.22 19: 43

 정준영과 고영배가 실미도에서 낙오했다. 예능신생아 특집에 출격한 배명호, 고영배, 브라이언, 이세진, 타이거JK, 임주환가 과연 2014년 쩔친특집에 이어서 또 다른 레전드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예능 신생아추천 특집이 펼쳐졌다. 윤시윤은 배명호 선수, 김준호는 이세진, 데프콘은 타이거JK, 정준영은 고영배, 김종민은 브라이언, 차태현은 임주환을 초대했다. 
윤시윤의 예능 신생아 친구는 링위의 울버린 격투기 선수 배명호 선수였다. 윤시윤은 배명호를 만나기 위해서 체육관을 방문했다. 배명호는 빨간 상의와 레깅스를 입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준호는 코미디언 후배 이세진을 예능 신생아 특집에 초대했다. 김준호는 침대에 누워서 후배인 이세진을 집으로 불렀다. 급기야 김준호는 이세진을 기다리면서 게임을 했다. 
데프콘이 선택한 예능 신생아는 타이거JK였다. 타이거JK는 45살로 웃기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타이거JK는 인터넷을 통해서 데프콘을 알게됐고, 데프콘을 직접 찾아가서 만났다는 사연을 풀어놨다. 
김종민의 예능신생아친구는 10년만에 연락하는 브라이언이었다.  정준영의 친구는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였다. 차태현의 예능 신생아 친구는 데뷔 15년차 배우 임주환이었다. 
멤버들과 예능 신생아들은 본격적으로 점심식사 해결에 나섰다. 차태현은 임주환과 함께 떡과 치즈가 들어간 부대찌개를 먹었다. 차태현은 조인성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임주환에게 실미도로 떠난다고 알려줬다. 조인성은 저절로 곡소리를 내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준호와 이세진은 빵의 종류인 깜빠뉴가 든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깜빠뉴 든 라면을 먹은 김준호와 이세진은 그 맛에 감탄했다. 브라이언과 김종민은 단숨에 초성에 맞는 음식인 불고기 피자를 찾아냈고, 식사를 마쳤다. 윤시윤과 배명호는 한우 구이를 먹었다. 배명호는 차진 먹방을 선보였다. 먹신 데프콘은 모둠회를 먹으면서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소란과 정준영은 프라이드 치킨을 먹으면서 콘셉트 회의를 했다. 
실미도에서 예능신생아와 '1박2일' 멤버들이 다 모였다. 12명의 남자들이 모인 무의도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남자만 잔뜩 모인 상황에서 다들 짜증을 냈다.  
예능 신생아들의 각오는 대단했다. 힙합계 레전드 타이거JK는 "데프콘의 길이 맞다"며 "음악은 이제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10여년만에 주말 버라이어티에 등장한 예능신생아로 인정을 받았다. 
예능 신생아들의 패기넘치는 자기 소개가 이어졌다. 타이거JK는 셀프디스를 하면서 거침없이 예능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임주환은 요리와 4개국어와 사랑이 특기였다. 차태현은 "임주환이 여자를 만날 정도의 외국어 능력이 있다"고 깜짝 폭로했다. 
예능 신생아들의 남다른 특기도 이어졌다. 고영배는 타고난 외모와 입담을 자랑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브라이언은 플로어리스트로 활약할 정도로 뛰어난 꽂꽂이 능력을 보유했다. 격투기 선수인 배명호는 7년째 피아노 연주를 배웠다는 것과 전기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면서 엘리베이터를 고칠 수 있다고 했다. 이세진은 의외의 자작랩 실력으로 타이거JK한테 칭찬을 받았다. 
2014년 실미도에 이어 2018년 실미도에서 낙오팀을 뽑았다. 이번 낙오팀은 무려 8시간 가까이 섬에 갇혀 있어야 했다. 낙오팀을 뽑기 위한 게임은 표정 스피드퀴즈였다. 
윤시윤의 친구 배명호는 감정을 주제로 탁월한 표정연기를 선보였다. 배명호는 서러움부터 환희와 만족까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내면서 많은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타이거JK 역시도 최선을 다해서 망가졌다. 타이거JK는 쭈뼛쭈뼛을 표현하면서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줬다. 
브라이언은 표정으로 동물표현의 대가 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무려 다섯문제를 맞췄다. 고영배와 정준영은 연예인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정준영은 2문제를 맞추며 꼴찌를 했다. 차태현은 타고난 센스로 세 문제를 맞추는데 성공했다. 김준호와 이세진은 가까스로 세문제를 맞춰 낙오를 면했다. 그 결과 정준영과 고영배가 카메라와 함께 남았다. /pps201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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