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츤데레 소년"…'전참시' 마냥 웃긴 박성광의 재발견(ft.매니저)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7.22 13: 03

'전참시' 박성광이 유쾌한 방송 이미지와는 또 다른 진중한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25일차 병아리 매니저와 함께 배려 넘치는 생활을 이어가는 박성광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방송인 박성광이 첫 출연해 23세 병아리 매니저 임송 씨와의 하루를 공개했다. 
각종 방송을 통해 유쾌하지만 쉽게 흥분하는, 다소 과격한 개그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박성광은 '전참시'를 통해 그동안의 선입견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박성광은 입사 25일차인 새내기 매니저 임송 씨가 어설픈 주차를 하거나 허둥지둥 실수를 저질러도 "수고했다", "사고난 것만 아니면 됐다", "고맙다" 등 무뚝뚝한 듯 배려 있게 매니저를 챙겨 눈길을 끌었다. 
또 작은 실수에도 연신 미안해하는 매니저를 보며 혹시라도 기가 죽을까봐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 따뜻하게 챙겨주는 모습도 인상적. 매니저가 사온 김밥을 함께 나눠먹고, 매니저의 부주의로 김밥이 쏟아지자 "그냥 우리 둘 다 먹지 말자"라고 말하는 모습은 단연 인상적. 
시청자 뿐만 아니라 패널들 역시 박성광의 의외의 면모에 놀라워했다. 방송을 통해 좌충우돌 밝은 모습을 선보여온 박성광이 무뚝뚝하게 매니저를 배려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패널들은 "얼굴만 더 잘생겼으면 '츤데레'다", "박성광의 마음 속에 소년이 있다"고 말하며 배려심을 칭찬했다. 
박성광 역시 매니저의 숨겨진 모습을 발견하고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성광은 자신이 방송 촬영을 하는 와중에도 쉬지 않고 차 청소, 스케줄 정리 등을 쉬지 않고 하는 매니저 임송 씨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박성광은 방송 이미지와는 또 다른, 의외의 진중하고 배려있는 모습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전참시'를 통해 수많은 연예인과 매니저가 찰떡궁합 일상을 선보인만큼, 향후 박성광이 이들을 뛰어넘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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