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앤트맨과 와스프' 500만 돌파했다..'블랙팬서'와 같은 흥행 속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7.22 08: 24

마블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5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제(21일) 21만 201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02만 1337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개봉 18일만에 500만 명 고지를 넘어선 것으로, '블랙 팬서'(18일째 500만 명)와 같은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전편 '앤트맨1'(최종 누적관객수 284만 명)의 성적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향후 두 배 이상의 흥행성적까지 기대하게 만든다. 이로써 '앤트맨과 와스프;는 국내 개봉한 20편의 마블 영화 가운데 '토르: 라그나로크'를 제치고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에 이어 9위로 올라섰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앞서 개봉 16일 만에 460만 명 관객을 동원해 마블 영화 한국 관객 1억 명 돌파의 주역이 됐다. 개봉 10일차에는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관객수까지 더해 올해 마블 2천만 명 관객 동원이라는 마블 영화 10주년 최다 관객수를 기록하며 한국 관객들의 마블 사랑을 입증했다. 
마블 10주년에 걸맞은 명성을 확인시켜준 '앤트맨과 와스프'는 특유의 유머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으로 성인층은 물론 전 세대 관객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개봉 4주차에도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폴 러드)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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