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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100회..서효림X이홍기, 열대야 날린 ‘현실남매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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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틀트립’이 100회를 맞이해 원조의 품격과 저력을 보여줬다. 100회 특집다운 풍성한 볼거리와 꿀정보, 보는 것만으로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여행의 즐거움을 전한 것. 특히 준비된 여행 설계자인 ‘예쁜 누나 서효림’의 하드캐리와 ‘츤데레 동생 이홍기’의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가 공감을 자아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은 1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첫 회 여행설계자로 출연했던 슈퍼주니어 이특이 스페셜 MC로 돌아와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고, ‘살고 싶은 나라’를 주제로 서효림-이홍기와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가 출연해 시작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며 100회 특집답게 풍성하고 알찬 여행 설계 배틀을 예고했다. 서효림-이홍기는 ‘캐나다’를, 레드벨벳 웬디-슬기는 ‘오스트리아’를 선정해 각각 대도시와 소도시의 매력을 담을 것임을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번 100회 방송에서는 서효림-이홍기가 ‘현실남매투어’ 캐나다 대도시 편으로 선공에 나서 속이 뻥 뚫리고 경이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해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 ‘자타공인 여행매니아’인 서효림의 활약과 꾸밈없이 솔직한 이홍기의 반응이 티격태격하면서도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는 ‘현실 남매’의 모습을 닮아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효림은 캐나다의 대자연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코스 선택부터 시간을 절약하는 교통편 예약,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이홍기를 위한 맞춤 코스까지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캐나다 대도시 여행을 설계해 ‘인간 가이드북’의 위엄을 드러냈다. 캐나다의 상징 ‘메이플 로드’를 즐길 수 있는 수세인트마리에서 출발해 ‘아가와 캐니언’에 도착하는 단풍 열차 여행. 통신이 단절돼 오히려 캐나다의 아름다운 풍경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25억년 전 형성된 원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아가와 캐니언’에서는 마치 판타지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것만 같은 비현실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맛보았다.

현실남매투어 캐나다 대도시 편의 하이라이트는 세계 3대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 당사자인 서효림-이홍기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나이아가라 폭포’의 끝 없는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웅장한 스케일의 폭포와 거침없는 물보라는 열대야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시청자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날리게 만드는 시원함을 선사했다. 이에 상대편 MC인 김숙은 “나이아가라 폭포는 꼭 한 번 가봐야겠다”며 이미 현실남매투어에 푹 빠졌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고, 배틀 상대인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까지도 흥분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츤데레 동생 이홍기의 솔직하고 즉각적인 반응이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이홍기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평가가 현실남매투어 코스에 대한 신뢰도를 폭풍 상승시키는 효과를 이뤄냈다.

그런가 하면, 전방위로 활약하는 ‘여행설계 전문가’ 서효림의 하드캐리가 빛났다. ‘배틀트립’ 두 번째 출연인 서효림은 이청아와 함께 ‘스톱오버여행지’ 설계로 떠났던 지난 ‘두바이태리’ 여행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여행 설계와 함께 현실누나의 남다른 동생 조련법(?)을 보여줘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배틀트립’ 100회는 수도권 4.9% 전국 4.7%의 시청률을 기록, 시청률 상승과 함께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배틀트립’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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