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놀라운 토요일’ 키, 노래 받아쓰기 최강자 “역시 에이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7.22 07: 02

그룹 샤이니의 키가 다시 돌아온 에이스의 면모를 발휘하며 2라운드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타일러와 한현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노래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이날 도전곡들에는 영어까지 섞여있어 더욱 난이도가 높았다. 첫 번째 라운드의 도전곡은 카라의 ‘숙녀가 못돼’로 노래도 랩도 아닌 내레이션 받아쓰기에 멤버들은 멘붕에 빠졌다. 타일러가 영어단어 ‘NOW’를 들어 분위기가 반전되었지만 1차시도와 2차시도까지 실패해 먹방 실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세 번째 시도에서 혜리가 극적으로 모두가 헷갈리던 부분의 답을 찾아냈고 박나래는 물론 키까지 감복하며 영웅으로 등극했다. 마지막 시도에서 정답을 맞춘 멤버들은 부타돈을 맛볼 수 있었다.
키의 활약은 2라운드에서 빛을 발했다. 지난 2회에서 실패한 전적이 있는 악동뮤지션의 노래를 다시 한 번 고른 멤버들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속 빠른 템포로 지나가는 가사에 멍해졌다. 하지만 유일하게 키만 “우리 먹는다”고 기뻐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자신감이 넘치던 키는 영어 단어와 코러스가 섞여있어 헷갈릴 법 했지만 대부분의 가사를 받아 적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 가사를 ‘나일까’인지 ‘나인가’인지 헷갈려 했고 고민 끝에 ‘나인가’로 정해 정답을 제출했다. 결국 정답을 맞춘 키는 멤버들과 1인 1 통갈비 쌀국수를 맛볼 수 있었다.
이처럼 키는 매회 에이스로서 팀을 정답으로 이끌며 하드캐리하고 있다. 키가 출연하지 못하는 날에도 멤버들이 키를 그리워할 정도. 남다른 감각으로 정답을 추리해내는 키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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