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아형' 임수향X차은우, 얼굴천재들의 '♡' 시그널(ft,민경훈·김희철)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21 22: 27

얼굴천재 차은우와 임수향의 출연으로 '아형'에서 러브라인 바람이 불었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서는 차은우와 임수향이  출연했다. 
수향은 희철이 따로 연락해 '아형' 출연 이후 진짜 경훈과 만날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고 했다. 그러자 형들은 "희철도 마음에 들었던 거 아니냐"면서 수향을 향한 두 남자의 관심을 언급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희철의 관심은 수향이 아니고 경훈이라고 했다. 희철은 수향에게 "둘이 눈빛 주고 받는거 불쾌하다"며 경계해 웃음을 안겼다.  

2년 전 '아형'에 출연한 바 있던 수향에게 멤버들은 경훈과 개인적으로 만난 적 있냐고 물었다. 수향은 없다고 대답했은, 경훈은 "있다"고 대답해 수향을 당황하게 했다. 알고보니 꿈에서 봤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기회되면 같이 식사라고 하자"고 돌직구, 수향은 "그 이후 많은 여성분들에게 관심이 많더라"고 했다. 
경훈은 "그거 질투심 유발이다"면서 수향을 들었다놨다했다.  
이를 지켜보던 형들은 "삼각관계 장난 아니다"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러자 은우는 "경훈이는 안 된다"면서 "경훈이는 그냥 좀 귀엽다"며 갑자기 하트시그널을 보여 모두의 배꼽을 잡았다.  드라마 속 수향과 커플이라는 은우는 "경훈이같은 남자는 위험하다"며 알수 없는 속마음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입학신청서를 시작했다. 수향은 희망짝꿍으로 민경훈을 선택, 진심을 알고 싶다고 했다. 민경훈은 "알면 어떻게 할 거냐"며 밀당했고,앞에서 희철은 표정관리 안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소원대로 경훈의 짝꿍이 됐고,희철은 "두 사람 너무 어색하다"며 묘한 핑크빛을 보였다. 민경훈은 제대로 수향의 얼굴을 쳐다보지 못했고, 수향이 얼굴을 경훈쪽으로 돌리자 얼굴이 귀까지 붉어져 묘한 러브라인을 보였다. 
은우는 "강호동 피해자라도 되고 싶다"며 사상최초로 호동피해자를 자발적으로 지원했다. 새로운 걸 해보고 싶다는 것.  멤버들은 "하고싶은거 다해라"고 했고, 은우는 장점인 '손 안 대고 바지 입기 게임'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즉석에서 바로 게임이 진행됐으나, 일등은 민경훈과 임수향이 차지했다. 
수향의 '나를 맞혀봐'가 진행됐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사람이 자신을 보고 놀란 이유를 맞혀보라고 했다. 
알고보니 '아이리스' 드라마를 찍던 시절, 피분장을 한 채로 엘리베이터에서 사람이 놀랐다고 했다.  근육이 없다면서 어떻게 킬러 역을 하냐고 묻자, 수향은 "악으로 한다"면서, 바스트샷이 중요하다며 즉석에서 재연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근육없다는 수향에게 경훈은 "나 민 트레이너다, 자격증 있다"고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수향은 은우를 만나고 "어? 얘 뭐지?"라고 느꼈던 순간을 맞혀보라고 했다. 꼭 CF 한 장면 같았다고 했다. 
이수근은 "긴 머리가 더 예쁘다"고 했고, 수향은 '내가 긴 머리가 더 예쁘냐"고 되물었다. 이에 은우는 "짧은 게 더 예쁘다"고 훅 들어왔고, 이를 듣던 경훈이 "그런게 무슨 소용있냐, 다 이쁘다"고 발끈하면서 깨알 매력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수향은 눈빛과 톤이 중요하다고 힌트를 줬다. 심쿵하게 한 은우의 말은 바로 처음 만난 자리에서 의도치않게 마치 CF한 장면처럼 커피주문을 시켰던 것이었다. 경훈은 "은우는 평소처럼 했는데 혼자 의미부여한 거아니냐"며 발끈, 이어 수향이 경훈에게 똑같이 묻자, 눈도 못 마주치고 부끄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예상치 못한 하트 시그널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ssu0818@osen.co.kr
[사진]'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