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같이살래요' 박세완, 김권 고백거절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21 20: 36

'같이 살래요'에서 박세완이 김권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마음을 거절했다. 
21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 문식(김권 분)이 다연(박세완 분)에게 제대로 차였다. 
다연은 그만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어 문식의 심부름을 받게 됐다. 문식은 퇴사일정을 물었고, 생각보다 빠른 일정에 놀랐다.  문식은 다연을 다시 찾아가 자신이 왜 싫은지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어 여전히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전하면서, 퇴사할 만큼 거절한 이유, 싫은 이유를 물었다. 급기야 "알아야 고칠 수 있다"며 소리쳤다. 다 고치겠다고 다연을 붙잡았다. 

하지만 다연은 "싫어하는 게 아니다"면서 자신을 위해 고치려하지 말라고 했다. 고쳐도 좋아할 일 없다며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다연은 "좋아하는 사람 있다, 죄송하다"며 자리를 피했다. 문식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재형은 다연을 집까지 바래다줬다. 다연은 뻔한 거짓말이라도 상처를 덜 주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계속 거짓말하는 것이 나을지 물었다. 재형은 무슨 일 있냐고 물었고, 다연은 회사 그만 둘 생각하니 심난한 것이라며 말을 돌렸다. 하지만 재형은 갑자기 회사를 그만둔다고 하는 다연을 보면서, 집에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지 걱정했다. 
문식은 미연에게 전화를 걸었다. 술이 잔뜩 취한 문식은 급기야 효섭에 집에 들어왔다. 자러 오는 날이 아님에도 새벽 늦게 집에 들어온 문식을 보며 현하와 재형은 의아해했다. 재형은 문식에게 왜 본가에 가지 않았냐고 묻자, 문식은 "집에 아무도 없다" 며 주사를 부렸다. 재형은 그런 문식을 걱정, 문식은 "고백했다가 차였어요"라며 울먹였다. 재형은 "너 좋아하는 사람 있었냐"면서 시련의 아픔에 대해 위로했다. 이어 넘어올 때까지 대쉬하라고 조언하면서 짝사랑하는 여자가 예쁘냐고 물었다. 문식은 "착하다 저랑 다르게 너무 밝고 착해서 좋다"라며 자신도 모르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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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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