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첼시 관심' 루가니 대체자로 린델로프 고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21 17: 00

이탈리아 명가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센터백 빅토르 린델로프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21일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다니엘레 루가니의 대체자로 린델로프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와 이탈리아의 미래로 불리는 루가니는 잉글랜드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루가니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신임 감독이 스템퍼드 브리지로 유혹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

유벤투스는 올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베테랑 수비수 디에고 고딘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를 대비해 고딘의 팀 동료 스테판 사비치와 린델로프를 후보군에 올려놓았다.
린델로프는 지난해 여름 벤피카를 떠나 맨유로 둥지를 옮겼지만 기대만큼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 조세 무리뉴 사단에서 백업으로 밀려나며 프리미어리그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린델로프는 다가오는 새 시즌에도 주전 자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에릭 바이,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등 기존 중앙 수비수들의 입지가 확고하다.
무리뉴 감독은 린델로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활약상을 보고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서 토비 알더웨이럴트(토트넘), 레오나르도 보누치(AC 밀란) 등 센터백 자원을 눈여겨보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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