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연장 결승타' 오재원, "찬스에서 내 스윙한 것이 좋은 결과"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20 23: 42

두산 베어스의 '캡틴' 오재원이 승리를 부르는 결정적 한 방을 쳤다.
오재원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6차전에서 2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4-4로 맞선 12회초 주자 1,2루 상황에서 오재원은 LG 신정락을 상대로 적시타를 날렸다. 연장 12회말 이영하는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며 리드를 지켰고 결국 이날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를 마친 뒤 오재원은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해서 따라간 경기라서 더 집중했다. 이겨서 기분좋고 다행"이라며 "찬스에서 긴장하기 보다는 자신있게 내 스윙하자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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