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마야→고대 문명까지" '정글' 종합선물세트, 멕시코 생존 '종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20 23: 22

종합선물세트 같았던 멕시코편 생존이 종료됐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법칙'에서는 멕시코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마야의 후예 라칸돈 족에서 생존의 지혜를 전수받은 병만족, 이번엔 그들에게 대접하기 위해 스페셜 셰프로 최현석이 나섰다.  카사브로 만든 토르티야에 준비해둔 채소와 생선을 넣으니, 셰프 컬렉션 피시타코가 완성됐다. 음식이 식기전에 대접하기 위해, 서둘러 라칸돈 족을 초대했다. 정성과 감사의 맛을 담아 전달했고, 라칸돈 족은 이를 시식했다.  모두 "이거 진짜 맛있다"라며 쉬지않고 계속 먹방을 시도했다. 그들은 "평소 먹던거랑 정말 다르다, 너무 맛있다"며 극찬했고, 라칸돈 족을 만족시킨 피시타코에 최현석은 흡족해했다.  

이어 멤버들도 한 명씩 시식, "진짜 맛있다, 역시 셰프님은 다르다"며 감탄했다. 
어느새 라칸돈 족과 병만족은 부쩍 가까워졌다. 족장은 축구 골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필수도구인 토르망치를 만들기로 했다. 헤비급 망치가 완성됐다. 축구 골대 보수작업을 하러 본격적으로 이동, 순식간에 뼈대가 완성됐다. 반대편은 그물망까지 완벽하게 완성했다. 이어 병만족과 라칸돈족 친선축구 대결이 펼쳐졌다. 주고받는 득점 속 함께 땀을 흘리면서 더욱 가까워졌다. 
라칸돈 아이들과 아쉽지만 이제 헤어질 시간, 마지막 어떤 모험이 또 기다리고 있을지 부족 생존후 어디론가 도착했다. YB팀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곳으로 알려진 마리에타섬 히든비치였다. 숨겨진 낙원 같은 이곳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파헤치기로 했다. 이때 ,망망대해에서 흑동 고래를 마주쳤다. 멤버들 모두 환호했다. 한번 보기 힘든 점프를 수십 번 보게된 행운의 순간이었다. 태평양 한 가운데서 상상하지 못할 만남이었다. 
흑동고래와 아쉬운 이별 후, 마리에타 섬에 도착했다. 엄청난 희귀 야셍 조류들이 가득했다. 모두 물 속으로 입수했다. 동굴까지 직접 헤엄쳐가기 위해서였다. 히든비치라 불리는 곳에 도착, 마치 세트장같은 신비스러운 모습에 다들 감탄했다. 심지어 "난 며칠동안 여기서 생존할 수 있다, 여기서 생존하면 안 돼냐"고 말할 정도였다. 
YB팀이 신비의 섬 마리에타를 접수하는 사이,  OB팀 3인방은 엄청난 크기인 정글에 도착했다. 바로 앵무새 동굴이었다. 치아파스 밀림 속  거대한 싱크홀인 이 곳은 수천마리의 앵무새들이 서식지였다. 고대 문명의 흔적들까지 오랜 역사와 고유한 생태계를 품고 있었다. 
OB팀들은 라스트 미션인 앵무새 동굴 탐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갑자기 앵무새들이 날아들었고, 싱크홀 안에 누비는 수백마리의 새들 모습에 모두 넋을 잃고 바라봤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 멕시코 생존 끝에서 만난 선물같은 풍경들이었다. 이로써, 종합선물세트 같았던 멕시코편의 생존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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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법칙'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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