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W·손동운·김동한..한여름밤 뜨거운 '더스테이지'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7.20 22: 01

 그룹 하이라이트의 손동운, 뉴이스트W, 김동한, 프로미스나인이 뜨거운 여름밤을 만들었다.
2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더 스테이지 빅 플레져'에서는 손동운, 뉴이스트W, 김동한, 프로미스나인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김동한은 솔로 데뷔앨범 'D-DAY'의 타이틀곡 'SUNSET'과 수록곡 'Ain`t No Time'으로 분위기를 북돋웠다. 그는 물 마시는 모습만으로도 팬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김동한은 무대를 마친 후 '어떤 때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항상 이렇게 팬분들이 응원을 하러 와주실 때 뼈 저리게 느끼는 것 같다. 이 무더운 날씨에 제 열정보다 더 뜨거우신 것 같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MC 자우림의 김윤아는 "예전에 댄스팀에 있었다고 들었다. 여러 아이돌 아이돌그룹 춤을 연구한 건가. 대본에 없었는데 요청할 수 있냐"고 요청했고, 김동한은 "케이팝 댄스 커버 팀을 했었다.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선배님의 노래를 엄청 출 수 있다"며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춤을 즉석에서 무반주로 선보였다.
김동한은 "정말 좋아하는 선배님의 춤선을 따라하고자 노력하다 보니 조금이나마 춤선이 예뻐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SUNSET'에는 제가 의견을 굉장히 많이 냈다. 독무도 없었던 부분이었는데 독무가 들어갔다. 'Ain`t No Time' 안무에는 참여했다"고 전했다.
'SUNSET'으로 '더쇼' 1위를 하면서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소개됐다. 김동한은 "저도 못 가본 뉴욕에 제 사진이 먼저 걸릴 줄은 상상도 못했다. 회사의 직원분의 아는 분이 찍으주셔서 저한테 보내주셨는데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아는 "성공했다는 느낌이 들었냐"고 물었고 김동한은 "저는 꿈과 야망이 큰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하이라이트의 손동운 선배님처럼 오래오래하고 싶다. 그리고 뉴이스트W 선배님들처럼 엄청난 팀워크를 솔로지만 잘하고 싶다. 프로미스나인님들처럼 오랫동안 상큼함을 유지하고 싶다"며 센스를 드러냈다.
'To Heart', '두근두근' 등 상큼한 무대를 뽐낸 프로미스나인은 "저희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는데 서바이벌 섰을 때 무대와 데뷔하고 선 무대는 매우 달라서 요즘 활동하면서 매일 성장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서바이벌 때는 데뷔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가장 컸는데 데뷔한 후 선 무대는 책임감이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저희가 바쁘게 달려왔는데 더 열심히 준비해서 빠른 시일 내에 또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솔로로 돌아온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은 "일본에서는 솔로 활동을 했었고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디지털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이렇게 무대 위에 나와서 계속 저 지금까지 앉아 있었는데 이렇게 앉아 있어도 되나 싶었다. 발라드를 하다 보니까 관객분들이 날로 먹는 거 아닌가 생각을 하실까봐 중간에 일어났다"고 말했다.
손동운은 하이라이트 멤버들 중 요섭이 가장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꼽았다. 그는 "다들 응원 많이 해줬는데 요섭이형이 가장 많이 해줬다. 형한테 노래에 대한 조언을 많이 구하고 있어서 응원을 더 많이 해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손동운과 함께 음악적으로 작업을 자주 하고 있다는 유재환이 무대에 등장했다. 유재환은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음악적 취향이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손동운은 "전공이 EDM으로 알고 계신데 여린 감성이 있는 형이다. 그런 감성들이 잘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재환은 손동운에 대해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유재환은 같이 있으면 행복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유재환은 같이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태연과 윤종신을 꼽았다. 손동운은 정준일, 김동률을 꼽았다. 두 사람은 특별한 무대를 통해 절친 케미를 뽐냈다.
지난달 25일 새 앨범 'WHO, YOU(후, 유)'로 돌아온 뉴이스트W는 큰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렌은 "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곡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희보다 여기 계신 저희 팬분들이 응원과 노력을 많이 해주셨다. 잠도 못 주무시고 응원해주신 거 알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JR은 "새벽에 하는 음악방송에도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김윤아는 "가장 먼저 스탠바이하고 리허설도 생방송처럼 하는 명품 아이돌"이라는 스태프들의 말을 전했다. JR은 "매번 무대 설 때마다 리허설 때도 해봐야 본방도 어떻게 나오는지 알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또 두려움이 있더라. 시간을 못 맞추면 어떡하지 두려움이 있어서 일부러 일찍 가서 기다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저마다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었다. 아론은 심야 라디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로 꼽힌 가운데, "사실 제가 몇년 전에 2년 반 동안 라디오 DJ를 했었다. 영어로 진행했는데 그때 좀 잘했나보다. 렌은 연기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소망을 전했다. JR은 N행시 장인으로 꼽힌 것과 관련해 김윤아의 '윤아누나' 리퀘스트를 받았다. 이에 JR은 "윤택한 길을 찾아서. 아직 갈 길이 멀구나. 누군가는 말했지. 나 자신만 믿으라고"라고 말했다. 이때 백호는 생일이 임박, 팬들로부터 생일 축하 노래 선물을 받았다.
한편 방송은 7월 27일(금) 밤 12시 SBS funE, 8월 1일(수) 밤10시30분 SBS MTV, 8월 6일(월) 밤 11시 SBS plus UHD 에서 만날 수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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