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7승' 켈리, "허벅지 경련, 왜 그런지 고민해야겠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20 21: 55

SK 와이번스 메릴 켈리가 퀄리티 스타트 역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허벅지 근육 경련으로 강판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켈리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무4사구 9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켈리는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켈리는 이날 2회 2실점했지만 3회부터 6회까지 11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면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7회말 마운드에 올라온 뒤 허벅지 경련 증세로 강판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켈리는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 야수들이 공수에서 도움을 많이 줬다"면서 팀 동료들과 기쁨을 함께했다.
이어 "약 2주 만에 복귀 경기를 했는데 예리한 투구 했다는 사실이 괜찮았다. 하지만 허벅지 경련으로 내려와 다시 한 번 아쉽다. 이 증상이 자주 반복되고 있으니 왜 그런지 고민해봐야 겠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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