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3타점' 한동민, "홈런으로 점수내 수월하게 승리"

SK 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동민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활약으로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한동민은 2-2로 맞선 3회초 무사 2루에서 좌측 담장 상단을 맞는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면 이날 경기의 결승타를 만들었다. 

그리고 9회초 2사 1루에서 노경은의 139km 투심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한동민은 "3볼에 히팅 사인이 나서 타이밍 늦지 않게 스윙하려고 했는데 공이 잘 맞았다.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다소 쫓기는 느낌이 있었는데 홈런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내서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었다.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