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의 사무엘이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용감한형제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2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공개된 '스타로드' 7화, 8화에서는 팬들의 질문을 받아보는 한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방문해 용감한형제와 이야기를 나누는 사무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무엘은 팬들의 질문 중 "햄버거 한 번에 몇 개까지 먹을 수 있냐"는 질문을 받고 "최대 2개 먹을 수 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햄버거에 "그건 엄청 배고팠을 때의 일인데 큰일 났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무엘은 "CF라 생각하고 최대한 맛있게 먹어보겠다"고 말하며 마치 CF의 한 장면처럼 햄버거를 먹었다. 그는 자신의 얼굴 옆태를 강조하며 "느껴지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섹시도발'이라는 문구를 자막으로 띄워 웃음을 자아냈다.
사무엘은 "신체 부위 중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은?"이라는 질문에 "바로 눈이다. 팬들도 눈망울을 보며 초롱초롱하고 사슴 같다고 많이 해준다"며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자랑했다.
또한 사무엘은 "1분에 팔굽혀펴기 몇 개나 할 수 있냐"는 질문에 "스무 개는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갑작스러운 팔굽혀펴기 미션에 당황했다. 그는 "무엘아, 남자답게 5개만 더 하자"며 팔굽혀펴기에 총력을 다한 덕분에 39개를 해냈다.
사무엘은 "10년 후 사무엘에게 편지를 보내달라"는 말에 즉석에서 27살의 사무엘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는 "네가 하고 있는 것들 다 잘하고 있다.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 넌 멋있을 거라고 난 확신한다. 27살의 무엘아, 항상 힘내고 파이팅 하자. 27살의 무엘아,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의 말이 현실로 이루어진다. 그냥 한 말이었는데 갑자기 햄버거 나오고, 팔굽혀펴기 갑자기 나오지 않나. 난 정말 재미있었다. 내가 재미있었으니 보는 팬들도 재미있을 거라 믿고 싶다"며 재미있는 질문들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무엘은 용감한형제가 있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방문하기도. 그는 오랜만에 방문하는 소속사 사옥에 "대표님이 4층에 계시나, 5층에 계시나"라며 헷갈려했다. 사무엘을 만난 용감한 형제는 "요즘 많이 방송이 뜸했는데 무엘이 때문에 방송에 나오게 됐다. 우리 무엘이 많이 사랑해달라"며 사무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표님 앞에서 사무엘은 긴장한 표정을 지었고, 그런 사무엘을 날카로운 눈매로 바라보는 용감한 형제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사무엘은 독특한 피규어로 가득찬 용감한형제 사무실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용감한 형제는 "내가 생긴 것과 다르게 곰돌이를 안고 자는 것도 좋아하고 보는 것도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무엘은 긴장한 탓에 아일랜드 식탁을 "부엌"이라고 소개해 보는 용감한 형제를 폭소케 했다. 사무엘은 한켠의 전시장을 가득채운 신발을 보며 "브레이브 처음 왔을 때 이 신발들에 놀랐다. 신발들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나도 신발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딱 들어와서 신발 밖에 안 보였다. 대표님이 패션에 관심이 많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용감한 형제는 사무엘에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전했다. 그는 아이언맨 모양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소개하면서도 "무엘이 음악 모니터 하고 그럴 때 많이 이용한다"고 말했고, 사무실 한켠에 전시돼 있는 사무엘의 상을 가리키며 "난 이것을 가장 자랑하고 싶었다. 나의 자랑"이라며 뿌듯해했다.
사무엘이 받은 상, 사무엘의 앨범 등이 놓인 선반을 소개하며 용감한 형제는 "우리 무엘이가 상탄 것들이고, 사무엘 봉 '사봉'이 여기 있다. 무엘이 사인도 있다"고 말했고, "너 상 더 받아야 한다. 무엘이는 상을 받아도 집에 가져갈 수 없다. 여기에 전시해야 한다. 내년에 무엘이 상으로 여기를 꽉 채울 것이다"고 의욕을 드러내 사무엘을 황송하게 했다.
다음 편의 '스타로드'에서는 사무엘과 용감한 형제의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 소속사 대표와 소속가수 사이에 어떤 질문들이 오고갈지 궁금증을 모은다. / yjh0304@osen.co.kr
[사진] '스타로드'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