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2실점' 켈리, 오른쪽 허벅지 경련 증세로 강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20 20: 48

SK 와이번스 메릴 켈리가 다시 한 번 오른쪽 허벅지 경련 증상이 발생하면서 강판 됐다. 퀄리티 스타트는 기록했지만 그 이상의 투구를 펼칠 수 있던 상황이었다.
켈리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무4사구 9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쳤다.
그러나 4-2로 앞서던 7회말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트레이너의 체크를 받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6월30일 LG전, 7일 한화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서 마운드를 더 지킬 수 있었음에도 강판됐다.

SK 관계자는 "켈리는 오른쪽 허벅지 경련 증세가 일면서 선수 보호 차원으로 교체됐다. 앞선 등판 때 강판됐던 것과 같은 증상이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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