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강동원 "늘 가면 차림, 많이 촬영했는데도 별로 안 나온 느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20 17: 03

강동원이 '인랑'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인랑'(김지운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에리, 최민호, 김지운 감독이 참석했다. 
강동원은 늑대라 불린 인간병기 임중경 역을 맡았다. 강동원은 "제가 극을 끌고 나가는 느낌이 있으니까 묵묵히 해나가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며 "액션도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까 배우들이랑 올라오면서 얘기를 나눴는데 촬영은 엄청 많이 한 것 같은데 늘 가면을 쓰고 있으니까 별로 안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고 웃었다.

이에 대해 김지운 감독은 "잘못 들으면 편집된 것처럼 생각하실 수 있는데, 강화복에 가려져서 그렇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 오는 25일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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