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철이 어디가' 김희철, "여자친구와 한번도 여행 가본 적 없다" 고백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7.20 14: 31

가수 김희철이 결혼은 아직까지 조심스럽다며 장수 아이돌로서 느끼는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조선 여행 예능 '땡철이 게스트하우스 투어-어디까지 가봤니'(이하 땡철이 어디가)에서 김희철은 결혼에 대한 고민을 드러낸다.
최근 녹화에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던 중, 김희철은 노홍철에게 “형은 정말로 결혼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노홍철은 “난 지금 준비가 다 되어있다. 하지만 누군가와 조급하게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이렇게 좋은 바다, 풍경들을 보면 여자친구랑 같이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여자 친구랑 한번도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고 폭탄 고백 한다.

노홍철은 “성향이 잘 맞는 친구랑 떠나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김희철도 “솔직히 아직까지는 조심스럽다. 이제는 팬분들도 내가 좋은 사람 만나서 좋은 가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팬분들이 다 결혼을 해야 나도 결혼하면서 덜 미안할 것 같다”고 말하며 오랫동안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노홍철이 일반인과의 교제와 연예인과의 교제할 때의 차이점을 묻자 김희철은 솔직하고 진지하게 대답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땡철이 어디가'는 ‘현지에서 얻은 정보로 현지를 여행한다’는 콘셉트의 현지 밀착형 로컬 여행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이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하며 여행객 및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얻은 생생한 정보로 알려지지 않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찾아 나선다. /nyc@osen.co.kr
[사진]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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