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선행" 이영자, 매니저와 함께 출연한 광고 모델료 전액 기부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7.20 11: 49

개그우먼 이영자가 광고 모델료 전액 기부로 훈훈함을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측은 20일 "개그우먼 이영자가 저소득 가정 장애아동들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최근 매니저와 함께 출연한 광고의 모델료 전액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영자의 기부는 지난 4월 방송된 MBC 장애인의 날 특집방송 '봄날의 기적' 출연이 계기가 됐다. 당시 MC를 맡은 이영자는 방송을 통해 소개된 장애아동들의 사연에 눈물을 흘리며 공감한 바 있다.

이영자는 대중들에게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누기 위해 최근 매니저와 함께한 첫 광고 모델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돼 치료나 수술이 시급한 저소득 장애아동 7명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은 꼭 받아야 하는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영자씨의 따뜻한 나눔은 의료비를 지원받게 된 장애아동들 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영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부터 올리브 ‘밥블레스유’, JTBC ‘랜선라이프’까지 화제의 프로그램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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