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훈남정음' 남궁민♥황정음, 백지각서 프로포즈+수중결혼식 준비 '해피엔딩'[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7.19 23: 06

남궁민과 황정음이 수중결혼식 예행연습을 하며 최종회가 마무리됐다.  
19일 마지막 방송된 SBS '훈남정음'에서 정음(황정음)과 훈남(남궁민)이 오두리(정영주)의 결혼식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정음이 오두리 김소을(김광규) 커플의 웨딩플래너까지 하게 됐다. 정음은 최준수(최태준) 수지(이주연) 양코치(오윤아) 육룡(정문성)에게 들러리를 부탁했다. 그리고 자신도 훈남과 함께 들리러로 서기로 했다. 

결혼식 직전, 오두리와 김소을의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 하지만 오두리의 임신 소식으로 두 사람은 다시 화해했다.  
훈남의 엄마가 집을 나갔다. 훈남은 앞서 고은님(심혜진)이 졸혼을 하겠다고 했던 말을 떠올렸다. 
훈남이 경매에 내놓은 장난감이 다시 갤러리로 돌아와 놀랐다. 알고보니 아버지 강정도(남경읍)가 경매에 참여해서 아들에게 돌려준 것. 아버지의 속내를 알고 훈남이 찾아갔고 고맙다고 했다. 강정도가 한번 안아봐도 되냐고 했고 훈남은 그 동안 쌓였던 마음을 풀어냈다. 
최준수가 유승렬(이문식)에게 해외 유명 구단의 재활의사로 가게 됐다며 "이제 방을 빼야겠다"고 했다. 
오두리와 김소을의 결혼식. 훈남이 김소을이 직접 쓴 축시를 낭독했다. 오두리의 부케를 정음이 받았다.
결혼식이 끝나고 수지가 준수에게 "나도 비행기 타러 간다. 같이 가자. 나는 호주, 준수씨는 미국. 공항에서 마음 바뀌면 어쩌지"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훈남은 정음에게 "부케 받고 6개월 안에 결혼 못하면 평생 못한다는데 어쩌지 난 6개월 안에 결혼할 마음이 없는데"라고 놀렸다. 이에 정음이 "나도 팀장되서 바쁘거든요"라고 퉁명스럽게 이야기했다.
이후 훈남이 야외 데이트에 나서 정음에게 백지각서 프로포즈를 하며 목걸이를 걸어줬다. 정음은 훈남에게 장난감 심장을 건넸다. 그리고 "내 심장 줄게요"라고 답했다.  
방송말미 훈남이 정음에게 '수중결혼식'을 위한 예행연습을 하자고 했다. 물 공포증이 있던 정음이 이를 극복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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