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2연승' 김진욱 감독, "김재윤에게 고맙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7.19 22: 28

KT가 후반기를 위닝시리즈로 시작했다. 
KT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8-7 재역전승을 거뒀다. 후반기 첫 3연전에서 1패 후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 2위 한화를 상대로 거둔 2연승이라 의미가 크다. 시즌 성적은 37승51패2무로 9위. 
경기 후 KT 김진욱 감독은 "선발 고영표가 초반 실점 속에서도 6이닝을 소화해줬다. 어제 끝내기 승리에 기세를 이어 타선이 바로 추격한 게 승리로 이어졌다. 박경수·이진영·유한준 등 베테랑들이 해결 능력을 발휘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진욱 감독은 "불펜투수들도 침착하게 위기를 잘 막았다. 특히 어제 2이닝을 던지고도 마지막 승리를 지켜낸 김재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김재윤은 18일 한화전 2이닝 37구를 던진 데 이어 이날도 9회 1이닝 16구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KT는 20일부터 광주로 내려가 KIA를 상대로 원정 3연전을 갖는다. 20일 KIA전 선발투수로 금민철을 예고했다. KIA에선 임창용이 선발로 나선다. /waw@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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